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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어쨌든 떠올리십시오! 이것은 정말로 천사를 부르는 게 아닙 덧글 0 | 조회 291 | 2020-09-14 17:15:37
서동연  
마신.어쨌든 떠올리십시오! 이것은 정말로 천사를 부르는 게 아닙니다. 그냥보이지 않는 마나의 집합입니다. 술사인 당신의 의사에 따라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네. 그럼 선생님이 프린트를 만들어 왔으니까 우선은 나눠드리겠습니다. 그걸 보면서 오늘은 보충수업을 진행할 거예요.카미조의 말을 한마디 한마디 듣고 곱어 그 의미와 그 뒤에 있는 마음 전부를 읽어내고.잡식?! 하고 카미조가 외치려고 했을 떄,거기에 있는 검은 균열, 그보다 더 뒤에 있는 균열을 만들어내는 마법진.하지만, 하고 칸자키는 얼어붙을 듯이 말한다.같은 디자인의 옷이라도 색깔이 다른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이미지가 달라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벼락부자 취향의 찻잔 같았다.처음 만났을 때? 하고 카미조는 잠깐 생각해본다.카미조는 두렵다.그때 등 뒤에서 불량배 중 한 명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밤. 큰길에서 소방차와 구급차의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지나갔다.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오른손. 불량배 하나도 쓰러뜨리지 못하고 시험 점수도 올리지 못하고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내버려두었던 오른손의 힘.아, 오옷!!?!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지.그 질문이야말로 인덱스에게는 가장 괴롭다.탁 하고 아파트 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나고 방에는 카미조와 인덱스 둘만이 남았다.두 명의 마술사는 멍하니 균열 저편인덱스 쪽을 본 것 같았다.듣고 보니 이 방의 작은 미니어처로도 보인다. 메모리 카드는 이 밥상이고 세워놓은 두 권의 문고책이 책장과 옷장, 그리고 두 개의 피겨는 이 방에 있는 두 사람의 위치에 그대로 서 있다.네놈은, 인덱스를 구하고 싶지 않은 거냐?눈앞의 마술사는 갑작스런 예상외의 사태에 대해 인간처럼 당황하고 있었다.카미조는 중얼거렸다. 어째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학원 도시의 경찰이란 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한 특수부대를 말한다.몇 번이든 묻겠습니다.인덱스의 수도복 걸어다니는 교회가 이매진 브레이커에 반응한 이상 역시 그녀도 이능의 힘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틀림
그만두시지요. 10미터 앞에서 들리는 목소리. 제게서 주의를 흐트러뜨리면 그 다음에 도달할 곳은 죽음뿐입니다.카미조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도대체가, 초능력이니 뭐니 하지만 넌 대체 뭘 할 수 있다는 거야?학원 도시 안에서 일어난 이상 해결하는 것은 우리들 교사의 역할입니다. 아이들을 책임지는 게 어른의 의무입니다. 여러분이 위험한 다리를 온라인카지노 건너고 있다는 걸 알고도 잠자코 있을 정도로 선생님은 어린애가 아니에요.어깨까지 오는 갈색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마치 전극처럼 타닥타닥 불꽃을 튀기고 있는 것이다.대량의 책을 넣은 창고의 열쇠라든가 지도, 그런 것의 비유가 아니라.아무렇게나 휘두른 카미조의 오른손에 닿은 불꽃의 거신은 솔직히 웃길 정도로 멍청한 소리를 내며 폭발해서 사방팔방으로 날아갔다.마치 프로레슬링 기술 중 하나처럼.부탁, 이니까. 나라면 어디로든 갈 테니까, 나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이제 아무래도 좋으니까, 정말로, 정말로 부탁이니까.주위에 튄 고압전류는 다리의 철골을 태울 정도의 위력이 있었다.긴급사태에는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스테일로서는 그쪽이 더 우울했다.진짜 싫어.Fortis일본어로는 강한 존재라고 해야 하나? 뭐, 어원은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건 이 이름을 댔다는 건데, 우리들 사이에서는 마술을 쓰는 마법명이라기보다 오히려.방의 전자제품은 엉망진창이고, 아침에는 가짜 마술사에 저녁에는 찌릿찌릿 초능력자라니.이 상황에서 갑자기 마법을 써주세요, 선생님!이라고 부탁하면 이 비상사태에 마법소녀 놀이입니까, 카미조! 선생님은 그럴 나이가 아니에요!라고 말할 게 뻔하다.대체 뭔가요? 마술이라고 할까, 이건 그냥 인형놀이인데요?토우마, 토우마.어, 한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괜찮을까요, 아가씨?아니, 쓰러질 텐데? 가 아니라.네놈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손가락을 물고 땅바닥에 엎드린 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약자라고.놀랍게도 창 밖에서 밝은 햇빛이 비쳐들고 있었다. 분명히 그날 밤 카미조는 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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